공매도 재개일 등 각종 이슈가 생길 때 생각보다 주식들이 과다하게 떨어지는 날이 1년에도 몇 번씩 있습니다. 이럴 때 보유하고 있던 현금으로 오전 10시 이후부터 슬슬 구매하면 조만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21. 5. 3.부터 코스피200 및 코스닥 150 등 일부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이렇게 과다 낙폭을 경험한 적이 없어 놀라셨을 겁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오늘 하락의 이유를 공매도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공매도란 내가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매도를 한다는 뜻이므로 주식에 대해 매도를 한다면 주식 공급이 많아져 가격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물론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매도하였으므로 추후 갚아야 합니다.
공매도 재개일에는 공매도가 가능한 종목 이외 종목도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등 약세장이 진행이 되었습니다만, 이런 날이 사실 매수하기에 좋은 타이밍입니다. 외부적으로 공매도 재개일이라는 이벤트가 있었을 뿐 기업의 실적 등 내재가치가 변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예기치못한 이벤트를 대비해서 준비해 두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일정량의 현금 비중입니다.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현금을 일정비율일정 비율 가지고 있는 걸 극도로 싫어하시겠지만 예기치 못한 위험에 대비하는 측면에서 일정 비율의 현금 보유는 꼭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공매도 재개일 같은 경우 그동안 많이 올랐던 기업에 대해 공매도가 이루어지겠다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예상보다 낙폭이 과다하였습니다.
이는 꼭 고평가 기업에 대한 공매도 때문만이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사람들이 하락장이 두려워 일부 손절하면서 매도한 것도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 보유해둔 현금으로 매수를 천천히 해둔다면 추후 조금만 반등 신호를 주더라도 금방 원상태로 회복하곤 하므로 단기간에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단기성 수요, 공급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보유한 현금을 이용해 미리 설정해둔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연습을 하신다면 나중에는 이런 하락장이 마치 대기업 공모주 청약을 하듯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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