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후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포함해서 코인, 부동산 등 각종 투자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여기서 특징적인 점은 20대, 30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게 핵심인데요.
왜 전 연령층에서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원인을 살펴보고 어떻게 대응해나가는게 좋을지를 같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상승
불과 1~2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서울에서 10억 넘는 아파트가 탄생하고 있다고 하면 놀라는 눈치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서울은 당연하고 경기도, 지방에서도 거점 아파트는 대부분 10억이 넘어갑니다.
10억이라 하는 돈의 의미는 연봉 5천만원의 직장인이 한 푼도 안 쓰고 20년 동안 모아야 되는 양이고, 평균적으로 절반 정도 생활비로 쓴다고 하면 40년간 모아야 하는 금액입니다. 현실적으로 급여소득으로 10억 달성은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사람에게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는 의식주인데, 그중 하나인 주가 해결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니 다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각종 투자를 알아보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투자를 권유하는 낮은 이자율
요즘 은행에서 대출이자율은 통상 3% 내외입니다. 우량 기업 등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1%대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흔히 말하는 고배당주만 하더라도 배당률이 많으면 10%, 통상 5% 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은행에다가 돈을 넣어두고 있으면 계속 자산가치 측면에서 손해 보게 되는 구조가 되어버리는 거죠.
은행도 가진 돈을 그대로 두기보다는 여러 방면으로 재투자를 하려는 성향이 강해졌습니다. 각 은행 밑에 캐피털사가 많이 생기는 것만 하더라도 돈을 받아서 관리하는 은행도 투자를 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다고 볼 수 있으니 우리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사회로 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 확대에 따라 전 세계인을 상대로 자산관리 대응이 필요해진 현실
전통적인 영토 또는 국경이라는 개념이 온라인으로 인해 많이 모호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수익을 벌어도 국내에서만 이윤을 추구하던 것을 전 세계를 상대로 이윤 추구할 수 있게 되었고 대신 승자가 기존 구역에서 활동하던 자들의 이윤까지 다 가져가게 되어 승자 독식 구조로 변해갔습니다.
자산도 마찬가지로 돈을 버는 사람은 더 많이 벌 수 있게 되어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게 된다면 빈부격차만 커져서 나중에는 되돌릴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투자의 시대에 내몰리게 되었으니 기준을 세워 하나씩 배워나가야 한다
저도 일을 시작한 이후 돈이 많은 사람을 매년 많이 접하게 되면서 이 사람들이 각종 투자를 통해 돈을 불리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주식투자부터 시작하게 되었고, 내 돈을 맡기는 만큼 잘 운영되고 있는 기업에 넣어야겠다고 생각하여 삼성전자 같은 기업을 벤치마크로 삼아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2021.04.30 - [투자에 대한 공통 관점] - 그래도 실적이 탄탄한 기업(저평가 우량주)에 투자하는 이유
가치만 보고 시작했지만 가격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가치가 성장하면서 가격이 그렇게 높지 않은 종목들을 발굴하여 지금까지도 투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1.04.29 - [투자에 대한 공통 관점] - 개별기업 주식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가격이 더 중요한 이유
제가 소개해드리는 기업 등은 통상적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한 지 적어도 5~6년 되어 시장의 판단을 어느 정도 받은 기업들입니다. 가끔 최근에 상장한 주식 등은 최소 3년 주가 데이터가 쌓여있지 않아 그 가격이 저가 인지 혹은 그동안 너무 고가였는지 등 적정 가격인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추후 투자하실 때에는 저처럼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서 종목발굴 - 매수, 매도 시점 등 구상 - 매수 후 일정 시점 매도의 방법으로 투자 경험 등을 늘려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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