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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공통 관점

개별기업 주식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가격이 더 중요한 이유

by 프로개꿀러★ 2021. 4. 29.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기업이고 가치 있는 좋은 기업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라는 기업의 주식 가격이 현재 괜찮은 가격인지에 대해서는 가격에 따라 의문이 들 때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가격에 대한 스스로 판단을 내려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주린이들의 Q&A를 하나 다루고 가려고 합니다.

이 기업들 재무제표를 보니까 실적이 좋은 기업인 것은 알겠고, 보자마자 사야 될 것 같아서 샀는데 가격이 떨어지는데요? 

한 번쯤은 생각해보셨을 궁금증이기 때문에 제 생각을 들으시면서 의문이 조금이나마 풀리시기를 바랍니다. 고등학교 경제 또는 대학 교양에서 배우는 경제학에서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은 수요와 공급입니다.

가격 산정에 대한 논의를 단순하게 하기 위해 공급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주식수가 변동되지 않는 한 고정되어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수요는 고정되어있지 않고 저나 다른 사람들이 주식을 대상으로 이걸 가지고 싶은지 또는 가지고 싶지 않은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데 수요가 많아지면 가격이 올라가고, 수요가 적어지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따라서 이 기업이 아무리 실적이 잘 나온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코인 시장에 뛰어들게 되어 주식이 사고 싶어 지지 않는다던가 다른 기업이 더 잘될 것 같아서 그 기업만 사고 싶어 한다면 내가 산 주식이 더 이상 주가가 올라가지 않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오르지 않는 주식에 실망하고 주식을 팔아버리게 되는데, 이런 현상들이 쌓이면 이 기업의 주가는 슬금슬금 떨어지게 됩니다. 아무리 삼성전자 같은 좋은 기업이라 하더라도요.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의 가격 변동을 보면 하루에도 수요, 공급에 따라 위 또는 아래로 1~2%씩은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이 기업이 정말 좋은 기업이라고 사람들이 판단하게 되면 다시 주목을 받아 가격이 오르게 되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 주식을 사야 되는 시점은 언제였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 기업을 사야되는 시점은 실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를 못 받아 슬금슬금 떨어지고 있을 때나, 그 떨어지는 과정이 많이 진행되어 주가가 안 좋은 상태에 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기업이 실적이 좋다면 언론이든, 입소문을 타든지 한 번쯤 다시 주목을 받는 시기가 돌아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 기업의 제 값을 받고 팔게 되면 우량기업을 값쌀 때 샀던 대가로 소중한 이익을 가져갈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후에는 개별 기업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제가 투자하는 기준 등에 대해서도 종종 말씀드릴 수 있는 포스팅을 가져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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